2차전지 산업 성장 방향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은 ,, 

   ① 좋은/많은 원자재를 확보할 수 있고 (에코프로,포스코홀딩스)
   ② 좋은 양극재/음극재 기술을 보유하고 (양극재 : 에코프로비엠,LG화학,포스코케미칼, 음극재 :나노신소재)

   ③ 안전한/비용효율적인 배터리로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LG엔솔,SK이노베이션)

 

1.배터리를 잘 만들기란 너무나 어렵다.

 

    전기차의 기술적 진입장벽이 너무나 낮다. 
    이에 반해 배터리를 잘 만들기란 너무나 어렵다.
    테슬라 등 다수의 전기차 제조사들이 호시탐탐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 욕심을 내고 있으나,
    아직까지 제대로 된 성과를 낸 전기차 제조 기업들은 없다.

    단언컨대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배터리 기술의 궁극적인 지향점이고 거의 모든 것은 에너지 밀도의 향상 이다. 

 

    에너지밀도는 단위 무게당 저장된 에너지의 양을 의미한다.

    배터리 분야의 기술자들이 매일매일 평생에 걸쳐 하고 있는 일이 바로 이 에너지밀도를 높이기 위한 일이다.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야말로 배터리 기술의 궁극적 지향점이고 거의 모든 것이다. 

    한국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305Wh/kg수준이고,중국은 165Wh/kg 수준으로 고급차에는 K배터리가 더 적합하다.
    한국의 NCM 배터리(리튬이온 배터리의 한 종류로 니켈, 망간, 코발트로 양극재를 만든 배터리)의 주력 제품은
    니켈 함량이 90% 수준에 이르는 NCMA(LG엔솔), NCM9(SK온), Gen6(삼성SDI) 등 으로,
    배터리들의 에너지밀도는 305Wh/kg 수준이다.

    이에 비해 중국의 주력 배터리인 LFP배터리(리튬인산철을 사용한 배터리)는 165Wh/kg의 에너지밀도를 갖고 있다. 

 

 

3.전기차의 심장은 배터리,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재이다. 

    이차 전지의 4대소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이다.
 

    ①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에너지 저장의 수단은 바로 리튬이다.
        적은 무게와 부피로도 더 많은 리튬이온을 저장하려면 좋은 양극재를 사용해야 한다. 

    ② 양극재 기술의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높다.
        에코프로의 기술 준비에 10년이 걸렸다.
    ③ 양극재가 배터리 원가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④ 90%급 High-nikel 즉, 값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줄여 만든 양극재는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다. 

 

 

4. K 배터리의 초격차 기술은 2가지로, 하이니켈양극재 기술과  폼팩터 기술이다. 

    ① 하이니켈 high-nickel 양극재 기술 (에코프로비엠,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② 파우치형 폼팩터 form factor 기술 (LG엔솔, SK온)  

 

 

5. 백색석유 리튬 확보 전쟁중이다.  

     양극재의 재료는 리튬+NCM(니켈, 코발트, 망간)이다.
     이 중에서 NCM은 대체할수 있고 매장량도 많지만, 리튬은 대체불가하며, 지난 2년간 10배 가격 상승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광호를 0.33조에 구입했는데, 예상 매장량은 300조 가치로 예상된다. 

 

 

6. LG엔솔이 국내 1위 기업이 될 것이다. 

 

    배터리 시장점유율은 22년 기준으로,    
    LG엔솔(30%) > CATL(20%),파나소닉(20%) > SK온(SK이노베이션)(15%) > 삼성SDI(10%) 순이다. (중국제외,반올림)

    더불어, 전기차 생산시 어떤 배터리는 사용할지는 신차 출시 약 3년전에 이미 결정한다.
    글로벌 10 업체중 9개 업체가 LG엔솔과 계약하였거나 할 예정이다. (21년 LG엔솔 매출 20조 > 22년 370조)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가치는 360조(6만원기준)이고, LG엔솔은 120조(60만원기준) 정도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시장 200조 중에서 약100조/년 매출하고 있으나, 
    LG엔솔은 전기차 1억대*2천만원(배터리가격)으로 계산하면, 2000조/10년 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대비 2배 이다.  

 

7. K 배터리가 있게 만든 거인들은 일등공신 LG구본무회장이다  

    LG그룹 구본무회장, 에코프로 이동채회장, 포스코그룹 권오준회장  

  

 

8. 향후, 2028~2030년 무렵이 되면 수소차의 필요성이 새롭게 대두될 것이다. 

   
    ① 전기차는 지나치게 광물 의존적이다. (리튬 가격 상승 > 배터리 가격 상승 > 전기차 가격 상승) 
    ② 송배전의 문제가 있다. (도시의 송배전망을 지금의 두 배로 확장해야 한다)  
       
    수소차는 기존 주유소를 수소 충전소로 바꾸면 되기 때문에, 시골은 전기차가 유리하고, 대도시는 수소차가 훨씬 유리할 것이다.